토요타, 고령화 시대를 위한 초소형 전기차 공개...2021년 판매

  • 입력 2019.10.18 10: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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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고령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했다. 모델명은 '초소형 EV' 2020년 판매를 목표로 개발된 2인승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에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60km/h를 낼 수 있다.

토요타 초소형 EV는 고령자의 근거리 이동 또는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델로 경차보다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 도쿄모터쇼 전시에 앞서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초소형 EV의 전장은 2490mm로 르노 트위지(2370mm)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다.

전폭과 전고는 각각 1290, 1550mm로 트위지 대비 월등한 사이즈를 갖고 있어 전장이 쩗은 해치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관이다. 고령자를 위한 모델답게 후륜에 배치된 모터로 회전반경이 3.9m에 불과하고 각종 첨단 안전 장치도 적용됐다.

토요타는 초소형 EV의 충돌 안전성이 경차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측면과 후면은 다소 불안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0년 말 양산을 시작해 2021년 초 정식 판매를 시작할 토요타 초소형 EV의 예상 가격은 100만엔(1086만 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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