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더로 변신한 '벨로스터 그래플러' 美 SEMA쇼 전시 예정

  • 입력 2019.10.18 08:12
  • 수정 2019.10.18 09: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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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현대차 벨로스터가 등장했다. 현대차가 내달 열리는 미국 SEMA쇼 전시를 목적으로 개발한 콘셉트카 ‘그래플러(Grappler)’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루프의 조명과 태양광 패널까지 더해져 정통 오프로더의 위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그래플러의 진입각, 탈출각을 조절해 비포장 도로와 모래 언덕, 진흙 등 각종 험로를 탈출할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하고 전지형 타이어와 맞춤형 브러시 가드로 오프로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래플러의 실내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통합 롤 게이지가 설치돼있으며 레카로(Recaro)시트, 트랙션 매트, 응급 키트, 야외 돔 텐트, 토잉 매트 등 오프로드에서 견인 또는 응급 상황에 필료한 다양한 패키지를 가득 갖춰놨다. 벨로스터 그래플러가 양산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SUV에 관심이 높은 만큼 세마쇼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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