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에 나타난 제네시스 GV70 '눈에 띄는 독창성'
뉘르부르크링에 나타난 제네시스 GV70 '눈에 띄는 독창성'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9.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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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에 이어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콤팩트 SUV 'GV70' 프로토타입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GV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요소들을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카스쿱스, 오토블로그 등 주요 외신들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V70 스파이샷을 빠르게 전하며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처음으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내년 선보일 GV70은 상당부분 디자인이 완성된 형태인 것으로 추측하며 위장막이 아닌 카모플라쥬 패턴 프로토타입이 스파이샷에 처음으로 포착된 것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 가능한 GV70의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제네시스 차량들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유지되면서도 GV70만의 독창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특징이다. 먼저 차량의 전면부는 GV80, G90 세단을 통해 선보인 대형 그레스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브랜드의 시그니처 요소로 자리한 수평형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 램프가 보인다. 또 양쪽 휀더 보다 높은 후드와 볼륨감 넘치는 숄더 라인 또한 확인된다.

다만 GV80의 점차 좁아지는 숄더와 달리 GV70은 더 빠르게 줄어드는 숄더 라인과 도어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이 사용되며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D필러는 GV80에 비해 앞쪽으로 더 기울어지고 C필러 하단을 따라 내려가는 크롬 트림 등도 눈에 띈다. GV70의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경우 패밀리룩을 따르고 있지만 역시 범퍼에 세로형으로 자리한 머플러가 브랜드 내에서도 처음으로 적용되며 신선함을 더했다.

외신들은 GV70이 2021년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G70과 동일한 플랫폼에서 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파워트레인 역시 공유를 통해 최대 출력 252마력의 2.0리터 터보와 365마력 3.3리터 트윈터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을 44개로 늘려 연간 167만대 판매를 계획 중인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도 전동화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총 6건의 전동화 모델을 상징하는 'e' 자가 붙은 신규 상표권 등록을 출원했으며 현재 판매되는 G70, G80, G90 차명은 eG70, eG80, eG90이 붙은 것을 비롯해 11월 출시를 앞둔 중형 SUV GV80과 향후 선보일 SUV 라인업 GV70, GV90에도 'e'를 붙여 eGV70, eGV80, eGV90 등이 사용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총 3종의 제네시스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당초 예상 보다 약 1년 앞당긴 2020년 브랜드의 첫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가장 유력한 첫 전기차 모델은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일 신형 G80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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