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클럽맨 부분변경 21일 국내 출시 '뭐가 바뀔까?'

  • 입력 2019.10.15 12:02
  • 수정 2019.10.15 12:0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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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클럽맨'의 부분변경모델을 오는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015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선보인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는 정교하게 향상된 디자인, 혁신적인 옵션과 최신 커넥티드 기술,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7단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 등 최신 옵션이 적용되어 향상된 편의성과 기능성을 제공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대형 카페에서 '뉴 미니 클럽맨'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4월 개막한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뉴 미니 클럽맨은 실내외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최신 미니 커넥티드(Connected) 서비스를 도입해 진보적인 라이프 스타일 특징을 더욱 강화했다. 신차는 다양한 옵션과 더불어 오리지널 미니 악세서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어 운전자를 위한 향상된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췄다.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그리고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뉴 미니 클럽맨은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미니의 특징인 고급스러운 기능과 창조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미니 클럽맨은 최신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고품질의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102마력에서 192마력까지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미니 올 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이들 중 가솔린 엔진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호주에는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미니 클럽맨의 JCW 사양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모델은 302마력의 최대출력과 4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9초의 놀라운 순발력을 자랑한다. 뉴 미니 클럽맨 JCW 모델은 차체가 10mm 낮아졌으며 최대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기계식 차동제어장치를 탑재해 동력성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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