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그란 쿠페 티저 '앞바퀴 굴림 플랫폼 적용'

  • 입력 2019.10.15 11: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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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리즈에 이어 2시리즈 그란 쿠페가 다음달 개막하는 '2019 LA 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BMW가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5일 BMW는 2시리즈 그란 쿠페의 정식 공개를 앞두고 신차의 디자인 포인트가 될 3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먼저 2시리즈 그란 쿠페는 UKL 플랫폼의 적용으로 전륜구동 방식을 취하게 될 전망이다. BMW 측은 후륜구동 못지 않은 역동적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차 디자인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눈에 잘 띄는 그릴이 확인된다. 또 전면부 공기흡입구는 매우 공격적인 범퍼와 통일성을 이룬다. 루프에서 스포일러로 이어진 후면부는 쿠페와 같은 날카로운 디자인과 함께 고급 스러움 또한 연출한다. 그리고 각각의 요소들에선 볼륨감을 강조한 모습 또한 엿 보인다.

BMW 2시리즈 그란 쿠페의 실내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에 따르면 풀 디지털 방식 계기판과 터치식 컨트롤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소재들이 사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 밖에도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방식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M235i의 경우는 302마력의 최대 출력과 450Nm의 최대 토크 또한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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