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나오는 예상도 마다 기겁 '신형 K5' LA오토쇼 데뷔

  • 입력 2019.09.28 06:54
  • 수정 2019.09.29 08:0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중형 세단 K5의 풀체인지 모델이 오는 11월 22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2015년 2세대 이후 4년 만에 등장하는 3세대 K5의 세계 최초 공개 타이틀이 LA 오토쇼 공개전 국내에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라인업 가운데 K5(현지명 옵티마)의 볼륨이 큰 만큼 LA 오토쇼를 세계 최초 공개의 무대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K5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6만 8000여대를 기록, 쏘렌토(7만6000대)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핵심 모델이다.

현지에서도 3세대 K5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신형 K5는 쏘나타가 처음 사용한 3세대 플랫폼에 스마트 스트림 2.0 가솔린 엔진과 1.6터보, 하이브리드, LPi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무장한다. 특히 저중심을 실현한 3세대 플랫폼에 1.6터보가 조합된 고성능 버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디자인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많은 예상도(사진과 같은)는 실제와 많은 차이가 있다"라며 "신형 K5는 보닛에서 루프, 리어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라인으로 스포츠 세단 이상의 역동적인 외관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그룹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차별화 그리고 이를 위해 트랜드를 쫓기보다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어 신형 K5의 외관 디자인은 쏘나타 이상의 파격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또 "외관의 램프류 그리고 실내에도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능, 기존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들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K5 #기아차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