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이쿼녹스 '2020년 블레이저 느낌으로 변화'

  • 입력 2019.09.25 08: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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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의 신모델이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데스밸리에서 또 다시 목격됐다. 내년 부분변경모델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둔 신차는 전면부 디자인에서 앞서 선보인 '블레이저'와 유사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25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내년 이쿼녹스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데스밸리에서 혹서기 테스트를 최근 진행 중이다.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린 신형 이쿼녹스 프로토타입은 제네럴 모터스의 여느 테스트카와 함께 데스밸리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다. 신차는 앞서 출시된 블레이저와 유사한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주간주행등이 이전 보다 얇아진다. 또한 현대차 코나와 베뉴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스플릿 타입 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프로토타입의 경우 차량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분석은 어렵지만 신형 이쿼녹스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재설계된 테일램프 등이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전면부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이쿼녹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델타 플랫폼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17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대 출력 252마력의 2.9리터 가솔린, 136마력의 1.6리터 4기통 디젤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형 이쿼녹스에는 새롭게 더 큰 브레이크와 휠을 포함 동력성능을 강조한 '이쿼녹스 SS' 트림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들은 신형 이쿼녹스의 경우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경 첫 공개는 올해 말께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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