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전기차 가속' 타타, 2020년 신형 전기차 출시

  • 입력 2019.09.23 10:13
  • 수정 2019.09.23 11:2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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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를 소유한 인도의 자동차기업 '타타 자동차(Tata Motors)'가 내년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을 탑재한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와 세금 인하 정책을 통해 전기차 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타타 모터스의 권터 부트쉑(Guenter Butschek) CEO는 뭄바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와 세금 인하를 통해 전기차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 펼쳐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전기차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과거 전기차는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제 전기차는 주류를 이루게 될 기회를 제공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여러 도시에서 공해를 억제하고 연료 수입 법안을 낮추기 위해 전기차를 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충전 인프라의 새롭게 만들어야 하고 높은 배터리 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타타 모터스는 내년경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회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55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8년의 배터리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트쉑 CEO는 "우리는 전기차를 주류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라며 "내년 출시될 신형 전기차에 관한 세부 정보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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