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포르쉐 22만7000대 유럽서 리콜 '국내서도 파악 중'

  • 입력 2019.09.20 15:57
  • 수정 2019.09.21 08: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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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포르쉐 일부 차량에서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부품 결함이 발견돼 약 22만7000여대의 차량이 유럽에서 리콜될 예정이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유럽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슈투트가르트 자이퉁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생산된 폭스바겐 티구안, 샤란, CC와 2015년과 2016년 생산된 포르쉐 911, 박스터, 카이만, 파나메라 등이 이번 리콜에 포함된다.

이들 차량은 에어백 제어장치 오류로 인한 오작동 그리고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주는 프리텐셔너 오류에 따른 잘못된 작동이 발견됐으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포르쉐의 경우 약 2만3500대가 이번 리콜에 포함되고 독일에서만 약 3900대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결함으로 약 3건의 사고가 보고되고 이들 중 2건이 에어백 관련 오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폭스바겐과 포르쉐 차량의 제작 결함과 관련해 국내 수입 판매사에선 리콜에 포함되는 모델이 있는지 본사와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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