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전기차 대중화 '차세대 ID.4 티구안 가격으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대중화 '차세대 ID.4 티구안 가격으로'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9.09.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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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기본 가격이 3만 유로 이하로 책정된 ID.3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전기차의 대량생산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린 가운데 향후 선보일 크로스오버 ID.4 역시 티구안과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일부외신 및 관려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ID. 3와 함께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갈 신형 e-업!(e-up!), e-골프(e-Golf) 등 양산형 전기차 3종을 선보였다. 또한 향후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ID. 패밀리 컨셉카 4종도 함께 전시했다.

폭스바겐은 3만 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전기차 대중화의 선봉장 역할을 할 ID. 패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3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ID.3는 대규모 친환경 모빌리티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모델이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COO인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ID.3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중립을 가능케 한 세계 최초의 전기차로서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인 이동의 자유 및 기후 보호를 위한 모델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ID. 패밀리의 모든 차종과 같이, ID.3의 디자인은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중순, ID. 3 런칭을 기념해 제작된 ‘ID. 3 1st 에디션'의 3만대 한정 사전예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ID. 3 1st 에디션'은 총 3가지의 배터리 중 중간 크기의 배터리가 적용되며, 2020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 모델의 기본 가격은 4만 유로 미만이 될 것이다. 해당 가격에는 차량 등록일 이후 1년간 최대 2000kWh의 전력비용이 포함된다.

'ID. 3 1st 에디션’은 5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추후 주행가능거리가 330km인 45kWh 용량의 배터리 옵션과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77kWh 배터리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100kWh 충전설비를 활용할 경우 30분 충전으로 약 290km (WLTP 기준)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한편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ID.3에 이어 선보일 크로스오버 ID.4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모델의 가격 역시 티구안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티구안과 비슷한 수준의 전기차를 내놓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ID.4는 최근 프로토타입이 제작돼 알프스 도로주행 테스트 중 포착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ID.4는 515리터의 적재 용량과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비슷한 실내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D.4의 경우 사륜구동으로 출시되고, 뒷바퀴를 구동하는 200마력의 전기모터와 앞바퀴에 100마력의 전기모터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300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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