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JCW 클럽맨 호주에서 5만7900달러...국내 가격은?

  • 입력 2019.09.17 10:45
  • 수정 2019.09.17 10: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클럽맨 JCW가 호주에서 5만7900달러에 판매를 시작한다. 올 4분기 본격적인 고객인도를 시작할 해당 모델은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 클럽맨 JCW 모델은 302마력의 최대출력과 4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를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9초의 놀라운 순발력을 자랑한다. 미니 클럽맨 JCW 모델은 차체가 10mm 낮아졌으며 최대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기계식 차동제어장치를 탑재해 동력성능이 강화되고 이전 모델에 비해 새로운 전후면부 범퍼 디자인과 그릴 및 스플리터를 통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신차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고급 가죽 인테리어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이뤄냈다. 2020년형 미니 클럽맨 JCW 모델은 호주에서 올 연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기본 가격은 5만7900달러에 시작돼 최대 6만29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올 하반기 클럽맨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클럽맨은 정교하게 향상된 디자인, 혁신적인 옵션과 최신 커넥티드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개성 있는 스타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모델이다. 또한, 미니만의 드라이빙 즐거움과 더불어 일상 운전과 장거리 여행에 모두 적합한 최적의 편의성을 결합한 5인승 모델이다.

신형 클럽맨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과 인테리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최신 미니 커넥티드(Connected) 서비스를 도입해 진보적인 라이프 스타일 특징을 더욱 강화했으며, 다양한 옵션과 더불어 오리지널 미니 악세서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어 운전자를 위한 향상된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그리고 다양한 활용성을 갖췄다.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위치한 다목적 트렁크 공간은 미니의 특징인 고급스러운 기능과 창조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신형 클럽맨은 최신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고품질의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102마력에서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미니 올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신형 클럽맨의 호주 판매 가격이 한화로 6800만대에 이르면서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국내 출시 가격은 7000만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키워드
#미니 #클럽맨 #JCW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