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V10 업데이트 시작, 어린이 숙면 돕는 '조 모드' 추가

  • 입력 2019.09.16 11:11
  • 수정 2019.09.16 11:5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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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운용 프로그램인 펌에어 V10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릴리즈가 시작된 V10의 핵심은 이전보다 다양해진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조 모드(Joe Mode)가 추가된 것.

차량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에는 컵헤드(Cuphead)가 추가됐고 주차를 해 놓고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테슬라는 충전 중 무료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소개하고 있다.

가사가 제공되는 노래방 기능과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성정하고 차선 변경 기능을 사용하면 이동할 경로를 미리 보여주는 시각화 기능도 추가됐다. 내비게이션에는 인근의 유명한 식당(Hungry)이나 주변 명소(Lucky)를 안내해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가장 특별한 기능은 조 모드(Joe Mode)다. 오토 파일럿 활성화, 비활성화, 여러 경고음 등의 크기를 조절해 자동차 안에서 아이들이 자다 깨는 일을 방지하는 장치다. 조 모드라는 명칭은 이 기능을 제안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모드를 활성화하면 오토 파일럿의 비프음이나 알람 등의 소리 크기를 절반 정도로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운전 보조 성능의 향상, 신호등과 정지신호 인식, 음성으로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알려주거나 작성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V10에 추가됐다. 국내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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