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외 신인도 상승,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 입력 2019.09.15 09:10
  • 수정 2019.09.15 09:1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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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고 기업의 대외신인도에 큰 영향을 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ㆍ환경ㆍ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국내ㆍ외 ESG 평가에서 표준이 되는 글로벌 지표다.

다우존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의 DJSI Korea 에 편입된 현대차는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의 재무적 영향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DJSI에 처음으로 참여해 국내 우수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Korea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DJSI는 기업의 재무 정보와 함께 환경경영ㆍ윤리경영ㆍ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을 24개 분야 130여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 글로벌 상위 기업 DJSI World, 아ㆍ태 지역 상위 기업 DJSI Asia Pacific, 국내 상위 기업 DJSI Korea를 선정한다. 이 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도 영향을 주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올해 4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2018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고 국내 상위 5개사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바 있어, 환경경영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내재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공개해왔다.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현대자동차 비전 및 핵심가치 소개, 2018년 하이라이트 및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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