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19] 현대차 3세대 i10 '끌려도 너무 끌리는 소형 해치백'

  • 입력 2019.09.10 19:24
  • 수정 2019.09.10 20: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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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시장 공략의 첨병 i시리즈의 막내 모델인 신형 i10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2013년 출시 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거듭난 신형 i10은 유럽 연구소에서 디자인과 개발, 제작된 유럽 전략형 모델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안전 사양, 커넥티비티 기술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i10은 부드러운 차체 표면과 날카로운 차체 라인의 대조가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며, 와이드한 전면 그릴에는 둥근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를 적용해 소형차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5mm 길어진 전장(3670mm)과 20mm 넓어진 전폭(1680mm), 40mm 확장된 휠베이스(2425mm), 20mm 낮아진 전고(1480mm)로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를 갖췄다.

내년 1분기부터 유럽 판매 예정인 신형 i10은 트렁크 용량 252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성을 자랑하며,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7마력과 최대토크 9.8kgf·m의 1.0 MPI,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0kgf·m1.2 MPI로 구성됐다. 

신형 i10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AS, Lane Keep Assist System),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안전 사양과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애플 카플레이(Apple Car Play)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i30, 투싼에 이어 세 번째 N 라인 모델 i10 N Line도 함께 공개됐다. i10 N Line은 신형 i10의 내외장 디자인에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탄생했으며, 전장 3675mm, 전폭 1680mm, 전고 1483mm의 차체 크기를 가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kgf·m의 1.0 T-GDI 엔진과,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0kgf·m의 1.2 MPI 엔진 두 가지로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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