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차ㆍ쌍용차ㆍ포드 6개 모델 2만5633대 리콜

  • 입력 2019.09.05 11:2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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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기아차, 쌍용차, 포드코리아에서 판매한 총 6개 모델 2만56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 K7(YG)차량 5729대는 엔진 인젝터 끝단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볼의 제조불량으로 연료가 과분사되어 시동지연, 울컥거림 및 주행중 간헐적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9월 6일부터 기아차 AUTO Q에서 무상으로 인젝터 교환 및 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K5(JF)차량 1만4357대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부위가 손상되어 브레이크 부스터의 작동압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 무거움 및 제동성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6일부터 기아차 AUTO Q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쌍용차 티볼리 차량 4494대의 경우 정차 후 출발 시 비정상적인 신호로 점화시기가 지연되어 출발지연현상 등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코란도 51대의 경우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9월 6일부터 쌍용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퓨전 및 MKZ 2개 모델 1002대에서 운적석 및 조수석 좌석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케이블 결함으로 차량 충돌시 승객의 신체를 단단히 잡아주지 못해 부상이 증가될 위험성이 확인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9월 6일부터 포드세일즈 서비스 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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