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펴는 한국지엠, 스파크 견인 8월 총 2만4517대 판매

  • 입력 2019.09.02 14: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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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8월 한 달 동안 내수 6411대, 수출 1만8106대 등 총 2만 451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3%를 기록했지만 주력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사진)의 판매가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수준을 기록하고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의 신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회복세가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 스파크는 8월 내수 시장에서 총 3618대가 판매되며 쉐보레의 전체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5%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달성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다시 한 번 갱신하며 두달 연속 월 3천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8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47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4.9%가 증가한 것으로, 트랙스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소형 SUV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을 달성 중이다. 

한국지엠 시저 톨레도는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등 쉐보레 브랜드의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며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이번 주에 공개되는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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