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포뮬러 E 머신 ‘포르쉐 99X 일렉트릭’ 최초 공개
포르쉐, 포뮬러 E 머신 ‘포르쉐 99X 일렉트릭’ 최초 공개
  • 정호인 기자
  • 승인 2019.08.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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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지난 29일 자사의 포뮬러 E 머신 ‘포르쉐 99X 일렉트릭’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며, 2019/2020 시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으로 향하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포르쉐 99X 일렉트릭’ 공개는 포르쉐 트위치 채널의 ‘포뮬러 E 언락’ 라이브 비디오 게임을 통해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포르쉐 워크스 팀 정규 드라이버 닐 야니(Neel Jani)와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함께 ‘포르쉐 99X 일렉트릭’ 월드 프리미어에 참여했다. 게임 커뮤니티의 특별한 지시를 받아 루트비히스부르크의 포르쉐 디지털 유한회사 부지에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찾아 공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닐 야니는 “기존과는 달리 가상 세계와 현실에서 동시에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찾아가는 새로운 방식의 차량 공개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앙드레 로테레르는 “색 다른 방식의 공개 행사에서 닐과 함께 플레이어로서 참여한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디지털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디자인 측면에서 전통적인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를 그대로 반영했다. 위에서 보면, 헤일로(Halo) 시스템 주위의 포르쉐 엠블럼이 확연하게 눈에 띈다. 포르쉐 레이싱카와 2도어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세 자리 숫자의 네이밍 포맷이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가장 높은 숫자 ‘9’가 두 번 연속 사용되어 포르쉐 포뮬러 E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접근과 프로토타입 머신을 의미하는 ‘X’가 사용됐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미래 순수 전기 양산 모델을 위한 개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맡게된다. ‘포르쉐 E-퍼포먼스 파워트레인’ 개발은 처음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포뮬러 E에는 표준화된 섀시와 배터리 사용을 규정하지만, 드라이브 테크놀로지는 제조사에 의해 개발된다. 엔지니어들은 LMP1 경험을 토대로 포르쉐 포뮬러 E 파워트레인을 개발했으며, 하이브리드 기술로는 E-모빌리티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르쉐 포뮬러 E 테크니컬 프로젝트 리더 말테 후네커는 “LMP1 프로젝트에서 얻은 통찰력이 포뮬러 E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라며,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가진 고효율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포뮬러 E의 800볼트 기술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의 생산 모델에도 적용된다. 특히, 에너지 관리와 효율성은 성공적인 포뮬러 E와 타이칸 생산을 위한 핵심 요소로, 최적화된 드라이브 콘셉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PSM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이 포르쉐 가족의 일원이 된다. 2018년부터 GT 팩토리 모터스포츠 감독을 맡고 있는 파스칼 추어린덴은 GT 워크스 레이싱 이외에, 포뮬러 E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출신의 파스칼 추어린덴은 2014년부터 바이작 개발 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LMP1 프로젝트로 시작해, 2017년부터는 GT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포뮬러 E 운영 책임자 아미엘 린세이는 “남은 몇 주 동안은 ‘포르쉐 99X 일렉트릭’의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이제 포르쉐 워크스 팀은 포뮬러 E 진입을 넘어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2019년 10월 중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포뮬러 E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닐 야니와 앙드레 로테레르가 콕핏을 맡은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최초로 레이스 트랙 주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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