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상반기(1월~6월) 5만6653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의 증가한 실적을 세웠다.
상반기 내수판매는 2만1841대로 7.9% 증가한 반면 수출은 3만4812대(CKD포함)로 2.3% 줄었다. 이는 CKD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 660대에서 48대로 크게 줄어든 탓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코란도C가 6584대로 지난 해(3568대)보다 21.8%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6월 판매에서 내수는 렉스턴 W 출시와 함께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도 러시아, 중남미 등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3개월 연속 6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가 전월 대비 36.2%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