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로고 교체 '더 굵고 강하게' IAA 2019 공개

  • 입력 2019.08.23 08:41
  • 수정 2019.08.23 09: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이 로고를 바꾼다. 2016년 발생한 디젤 게이트 이후 약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전기차 시대에 대비,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로고 '뉴 폭스바겐(New Volkswagen)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로고 전략에 대해 "대담한 결정"이라며 "강력하고 신선하며 긍정적이고 매력인 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새 로고가 자사의 모델과 매우 조화로우며 존재감이 뛰어난 디자인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새 로고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 팀이 지난 9개월간 협업해 만들어 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로고는 기존보다 더 명확하고 명료해질 전망이다. 알파벳 V와 W를 형상화한 기존 형상은 그대로지만 2D 디자인에 더 문자의 표현이 굵어지고 지금보다 더 다양한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폭스바겐은 모터쇼 공개에 앞서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본사 건물에 달린 새 로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로고는 전 세계 171개 지역 1만여개의 딜러 및 서비스 센터에 새로 적용된다.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북미 및 남미 등 나머지 지역은 2020년초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ID.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