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출시 앞둔 '볼보 S60' 해외서 PHEV 추가

  • 입력 2019.08.22 09:59
  • 수정 2019.08.22 10:0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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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국내 출시를 앞둔 볼보 S60이 해외 시장에서 기존 246마력 T5 엔진 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한다.

22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 S60에 추가될 T8 파워트레인은 299마력 가솔린 엔진과 86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돼 38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맞물리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6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볼보 S60 T8의 경우 유럽기준 176.5mpg(62.5km/ㅣ)의 혁신적 연비와 km 당 39g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며 11kWh급 배터리는 완전충전 시 최대 58km의 거리를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달릴 수 있다.

S60 T8의 추가로 볼보는 기존 R 디자인 에디션 트림을 R 디자인 플러스로 변경하고 새롭게 인스크립션 플러스 트림을 추가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S60 라인업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S60 R 디자인 플러스 T5 트림은 기존 보다 12mm 낮아진 서스펜션과 안티롤바가 추가되고 반응이 개선된 모노 듀브 댐퍼가 탑재된다. 18에서 20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휠을 선택할 수 있고 가죽소재 스포츠 시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패들시프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이 제공된다. S60 인스크립션 플러스 트림은 실내에서 보다 고급 가죽 소재가 포함되고 원목에 가까운 우드트림과 열선과 통풍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어댑티브 댐퍼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영국 기준 T5 R 디자인 플러의 판매 가격은 3만7935파운드, T5 인스크립션 플러스는 3만8835파운드로 책정됐으며 T8 R 디자인 플러스는 4만9805파운드에 판매된다. 한화로는 각각 5500만원, 5700만원, 7200만원이다.

한편 외신들은 볼보 S60 라인업에 405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T8 폴스타 모델이 향후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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