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얼티밋 시리즈 '오픈 콕핏 로드스터' 디자인 공개

  • 입력 2019.08.20 08: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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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인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의 랜더링이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맥라렌은 얼티밋 시리즈 신모델을 로드스터이지만 컨버터블 모델을 뜻하는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Open Cockpit Roadster)’로 분류한다. 

글로벌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으며 전세계 399대 한정 생산한다. 기존 얼티밋 시리즈인 맥라렌 세나가 뛰어난 파워와 주행 성능으로 트랙을 지배한다면 스피드테일은 강력한 파워와 안락한 드라이빙 경험까지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하이퍼 GT카이다.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는 트랙보다 일반 도로 주행을 우선해 설계됐으며 오픈 톱 구조를 통해 주위 환경과 운전자가 어우러지는 오픈 에어링 성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로드스터에 최적화 된 비율이 적용된 우아하고 유려한 라인, 맥라렌의 상징인 다이히드럴 도어 등 맥라렌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는 세나에 적용된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공유하고 카본파이버 기술을 확대 적용해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갖게된다. 한편 맥라렌은 MSO(McLaren Special Operation)가 특별 제작한 맥라렌 GT를 페블비치를 상징하는 잔디에 마련된 특별 전시 부스에서 ‘콘셉트 카 론(Concept Car Lawn)’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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