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최대 270km 달리는 순수전기차 오는 11월 양산 돌입
미니, 최대 270km 달리는 순수전기차 오는 11월 양산 돌입
  • 김훈기 기자
  • 승인 2019.08.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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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브랜드 출범 60주년을 맞이한 미니(MINI)가 오는 11월 순수전기차를 출시한다. BMW i3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27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1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는 오는 11월 1일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의 양산에 돌입한다.

미니 일렉트릭 프로젝트 관리자는 프랑크푸르트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이미 약 4만5000여건의 예약 접수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개발된 미니 일렉트릭은 3도어 해치백 타입으로 12개의 리튬 이온 셀 모듈로 구성된 32.6kWh의 배터리를 탑재, 184마력의 최고 출력과 27.5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50km/h, 정지상태에서 93mph(99.78kmh) 도달에는 7.3초가 걸린다. 미니 일렉트릭의 공차 중량은 배터리의 무게로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미니 쿠퍼 S보다 약 145kg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일렉트릭의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235~270km 범위이다. 배터리 충전은 콤보 2 방식이며 50kW DC 급속 충전시 35분이면 80%가 채워진다.

또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한 미니 일렉트릭은 무게 중심이 쿠퍼 S보다 30mm 이상 낮고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콘트롤((Dynamic Stability Control), 완벽한 무게 비율로 인상적인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주행 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등 4가지로 그린+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율을 최소화하고 에어컨 등의 편의 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실내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클러스터스티어링 휠 너머에 5.5인치 컬러 스크린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 주행 모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차량 및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020년 3월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정부 보조금 이전 영국에서 2만7900파운드, 독일의 경우 3만2500유로, 한화로 약 430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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