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8세대 골프(Mk8) 실사 포착, 더 없이 간결해진다

  • 입력 2019.08.06 08:10
  • 수정 2019.08.06 08:1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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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골프(MK8)의 내년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그 동안 꽁꽁 숨겨져왔던 외관의 일부가 포착됐다. 카스쿱스는 현지시각으로 5일, 독자가 제보한 광고 촬영 이미지를 싣고 그 동안 공개된 렌더링, 위장막 스파이샷 등을 참고했을 때 8세대 골프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노출된 이미지에서 추정이 가능한 8세대 골프의 가장 큰 변화는 전체 스타일링이 지금 세대보다 볼드한 이미지로 변신했다는 것. 전면부의 헤드 라이트는 슬림하면서도 공격적으로 변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최소화됐다. 특히 범퍼 하부의 에어 인테이크홀에 크롬으로 보이는 수평 라인이 촘촘하게 배치돼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보닛의 캐릭터 라인은 차쳬의 사이드로 최대한 붙여 강하게 자리를 잡았고 이 라인이 측면으로 이어져 후미까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극도로 간결하다. 파사트와 유사한 테일 햄프가 가리를 잡았고 역시 범퍼 하부에 수평의 크롬 라인을 배치와 전면부와의 통실성을 강조했다.

앞서 유출된 8세대 골프의 인테리어는 플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스크린을 중심으로 파사트와 전혀 다른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8세대 골프는 직렬 3기통 1.0 가솔린 터보, 직렬 4기통 1.5 TSI를 중심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갖출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오는 10월 공개로 예정된 8세대 골프가 이전 세대보다 차체 전반의 사이즈 특히 휠베이스 등을 키워 더 공격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로 변신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8세대 골프의 실제 판매는 2020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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