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T5 소음 및 배출가스 무사통과 '이달 마지막주 출시'

  • 입력 2019.08.05 14:26
  • 수정 2019.08.05 14: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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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지난 7월 1일부터 실시한 국내 사전 계약에서 1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볼보의 신형 S60이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며 막바지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일 S60 T5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며 이달 마지막주 신차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8년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일 신형 S60은 브랜드 간판 SUV XC60과 V60 크로스컨트리에 이어 60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로 다이내믹한 비율의 세련된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최신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이 대거 적용된 볼보의 야심작이다.

볼보의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대 대비 디자인과 엔진, 편의사양, 최신 기술 등 모든 것이 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8년전과 비교해 230만원~430만원으로 판매 가격을 낮춘 부분도 눈에 띈다.  

신차는 글로벌 사양 기준으로 전장은 126mm 늘어난 4761mm로 이전 세대 대비 97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49mm 늘어난 전장은 새로운 볼보의 패밀리룩과 함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S60은 전 트림에 볼보가 자랑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사각지대경보시스템(BLIS) 등으로 구성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수리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 km의 워런티와 메인터넌스까지 제공한다.

한편 신형 S60의 공식 출시는 8월 마지막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진행 될 계획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신형 S60의 가격은 T5 모멘텀 4760만원, T5 인스크립션 536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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