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총 1만786대 판매 전년比 16.5% 감소

  • 입력 2019.08.01 14: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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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한 달간 내수 8707대, 수출 2079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7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 실적과 관련해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로는 4% 증가하는 회복세를 기록함에 따라 누계 대비로는 1.3%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내수 실적은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5.9% 증가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티볼리는 3435대가 판매되고 코란도는 1020대를 팔아 전월 대비 8.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13.8% 증가를 보였다.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는 각각 964대, 321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9%, 20.2% 감소세를 기록했다. 코란도투리스모는 7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9.9%의 하락을 보였다.  

쌍용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의 감소세를 나타내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됐다.

한편 쌍용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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