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향후 신차 라인업 공개 '완전 신형 스포츠카 출시'

  • 입력 2019.08.01 12:4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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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오는 2023년까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거나 완전변경모델을 출시될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당장 내년 완전 새로운 스포츠카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FCA그룹 소속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향후 5년 내 자사 라인업에 선보일 신차 리스트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20년 르반떼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 주요 볼륨모델의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발표된 신차 로드맵과 달리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번 신차 출시 리스트에는 내년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카가 마세라티 라인업에 추가된다.

관련업계는 해당 신차가 알피에리(Alfieri)란 이름으로 출시 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마세라티는 신형 스포츠카와 관련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알피에리는 앞서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로 마세라티 아이코닉카 중 하나인 A6GCS-53(1954년)에서 영감을 얻어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특히 100주년을 기념한 콘셉트로 ‘Steel Flair’라고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사용해 마치 차체에 메탈 느낌의 패브릭을 우아하게 두른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 밖에 마세라티는 2021년 D세그먼트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중형 사이즈 차체로 현행 르반떼 아랫급 모델로 자리한다. 크로스오버 콘셉트로 제작될 신차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1년에는 새로운 스포츠카 카브리오와 신형 그란투리스모가 선보여 보다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신형 그란카브리오 그리고 신형 콰트로포르테가 신차 출시 라인업에 올랐다.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일 이들 2개 차량은 모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극 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마세라티는 2023년 르반떼의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마세라티가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발표한 이번 신차 출시 로드맵은 기존 로드맵에서 완전 새로운 형태의 신차들이 대거 추가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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