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韓시장 역대 최대 판매 '하반기 아벤타도르 S 기대'

  • 입력 2019.08.01 10:12
  • 수정 2019.08.01 10:1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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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업체 람보르기니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총 34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올 하반기 아벤타도르 S의 본격 고객인도를 통해 지속적 판매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1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서울의 상반기 판매대수는 총 34대로,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의 3배(11대)를 이미 뛰어 넘었다. 국내 시장의 상반기 높은 판매 성장은 람보르기니의 글로벌 성장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제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국가 중 하나로 기록됐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하반기에도 본격적인 모델 라인업으로 국내 판매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람보르기니 서울은 국내 판매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벤타도르 S를 판매 라인업에 추가하며 전면적인 라인업 정비를 완료했다.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인 아벤타도르 S는 이미 슈퍼 스포츠카 애호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서울의 하반기 판매대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V12 시장은 람보르기니가 우세한 시장이다. 아벤타도르 S의 판매가 본격화 되면, 이 시장에서의 람보르기니 브랜드 리더십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의 12기통 6.5리터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40마력을 추가적으로 더 발휘하면서, 최대 740마력, 5,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구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람보르기니 S의 가변 밸브 타이밍(VVT: Variable Valve Timing)과 가변 인테이크 시스템(VIS: Variable Intake System)은 모두 최적화되었으며, 토크 커브는 한층 개선됐다. 기존 모델 대비 20% 감소한 1,575kg의 공차중량은 2.13kg/hp의 마력당 중량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최고 시속 350km/h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의 경량 독립 시프팅 로드 7단 변속 시스템이 적용된 변속기는 50밀리초(ms) 안에 자동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

아벤타도르 S는 기존 모델 대비 에어로다이나믹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전방의 다운포스는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 대비 130% 이상 향상되었으며, 윙이 최적 포지션에 위치할 경우, 높은 다운포스에서의 효율성은 이전 모델 대비 50% 이상, 낮은 드래그 시 400% 이상 향상됐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현재 아벤타도르의 S 의 쿠페, 로드스터, SVJ 모델의 전 라인업의 인도를 실시 중이며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의 인도도 곧 앞두고 있다. 우루스는 출력, 성능, 주행 다이내믹,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디자인, 럭셔리 그리고 일상에서의 사용성을 겸비한 SUV로 이미 국내에서 200건 이상의 사전계약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람보르기니 서울 관계자는 “아벤타도르 S가 슈퍼카 매니아 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인도가 본격화되며 하반기 높은 판매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하반기,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S와 우루스를 중심으로 역대 최강의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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