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코엑스에서 국내 첫 공개

  • 입력 2019.08.01 08:53
  • 수정 2019.08.01 08: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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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최고출력 1000마력의 하이퍼카 '발할라'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전시하고 국내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1일 애스턴마틴 국내 공식 수입사 애스턴마틴 서울에 따르면 코엑스 메가박스 앞에 설치되는 특별 부스를 통해 전시될 발할라는 오는 4일까지 코엑스 전시를 마친 후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으로 이동해 오는 6일까지 추가 일정을 소화한 후 영국 본사로 귀환한다. 2021년 고객 인도 예정인 발할라는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다.

코엑스 전시 기간 SNS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시된 발할라를 촬영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발할라 및 #애스턴마틴 등 지정 해시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후, 애스턴마틴 서울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오는 6일 발표되며, 베스트 이미지로 선정된 한 명에겐 영국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발할라는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로 코드명 ‘AM-RB 003’에서 확인되듯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한 세 번째 시리즈다. 발할라는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했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km, 최고출력 1000마력, 2.5초 이내에 100km/h에 도달한다. 속도에 맞춰 리어 윙 스포일러를 조정하는 플렉스 포일 등 첨단 기술까지 탑재돼 서킷과 일반 도로 모두 존재감을 증명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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