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벤츠 5단 변속기 장착 '로디우스 유로'출시

  • 입력 2012.07.01 10: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차는 새로워진 프리미엄 MPV '로디우스 유로'를 출시하고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디우스 유로는 유로5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고 내장 및 편의 사양을 한층 보강했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진 회전 수(1500~28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e-XDi200 LET(Low-end Torque) 한국형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155ps, 최대 토크 36.7kg.m 및 14.3km/ℓ(2WD, A/T;신연비 기준 복합 12.0km/ℓ, 도심주행 11.0km/ℓ, 고속도로 13.4km/ℓ)의 연비를 발휘한다.

또한, 체어맨에 적용된 서스펜션(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과 탁월한 안정성의 벤츠 5단 E-Tronic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안락한 승차감과 부드럽고 품격 있는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국내 MPV 가운데 유일하게 적용된 쌍용차 고유의 4륜 구동 기술도 탑재돼 눈∙빗길과 오프로드 등 전천후 주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11인승 로디우스 유로는 의전을 비롯한 비즈니스 목적은 물론 패밀리카 및 캠핑용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어떠한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는 최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ESP&ARP&BAS)과 에코 크루즈 컨트롤, MP3 CDP 뉴오디오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모빌라이저, 하이패스(ETCS) 룸미러가 신규 또는 확대 적용됐다.

가격은 트림 별로 RD400 2399~2783 만원, RD500 2868~3038 만원, Platinum 3129~3299만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7월 한달 동안 천연 가죽시트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