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쿠페 예상도 '정말 즐거운 상상으로 끝?'

  • 입력 2019.07.25 14: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쿠페형 버전을 출시하는 가운데 기아자동차 콤팩트 SUV 스포티지 쿠페 버전이 등장했다.

2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스포티지 쿠페의 예상도를 공개하며 비록 현실적으로 이런 모델이 실제 출시될 가능성은 낮지만 르노 아르카나와 같은 대중차 브랜드에서도 쿠페형 SUV 버전을 내놓고 있는 만큼 기아차의 도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러시아 출신 그래픽 디자인팀 'Kolesa'의 손에서 탄생한 스포티지 쿠페 예상도를 살펴보면 기아차 프로시드를 연상시키는 후면부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존 경사진 루프와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이 적절히 연결됐다. 이번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트렁크 디자인으로 스포티지 기본형에서 해치백 형태로 구조 변화가 이뤄지며 전체적 균형감이 강조됐다.

외신들은 향후 출시될 스포티지에서 보다 진보적 디자인이 적용되길 기대하면서도 파워트레인에 있어서도 향상된 기술을 통해 스포티지의 상품성이 보다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기아차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출시 후 4세대까지 이어져오며 브랜드 최초로 전세계 누적 판매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차를 대표하는 SUV 차량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기아차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RV 차량 누적판매 150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기아차 전세계 누적 판매 대수 4420만여 대의 약 34%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지난 2015년 RV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선 이후 4년여 만에 1500만대 판매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