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640km

  • 입력 2019.07.22 12: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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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을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가 5세대 완전변경모델에서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640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5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를 앞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순수전기를 포함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신차의 구체적 출시 시기는 2021년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기 파워트레인은 2종의 파워트레인을 선보인 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기차의 경우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400마일, 약 640km에 이르는 주행가능거리를 보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컬레이드의 거대한 차체와 무게를 감안할 때 대형 배터리팩이 탑재될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유일한 전기 SUV는 테슬라 모델 X로 10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325마일, 약 52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현재 국내 시장에도 판매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풍부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으며 정속 주행 시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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