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C8 콜벳 외부 디자인 온라인 통해 사전 유출

  • 입력 2019.07.19 10:3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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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8세대 신형 콜벳이 잠시 뒤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후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전후면부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신형 콜벳을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쉐보레는 차량 프리젠테이션을 포함 신차발표회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로 중계할 예정이다.

쉐보레는 이날 신차발표회 이후 곧바로 신형 콜벳의 딜러 및 관련 전문가를 위한 미국 내 투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될 각종 맞춤 사양과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이후 미국 내 125개 딜러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각 지역별 판매 시작 스케줄은 오는 19일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신차의 전후면부를 담은 이미지가 사전 유출됐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 해당 이미지는 붉은색 외장 컬러의 차량으로 해상도는 떨어지나 신차 디자인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전면부는 LED 주간주행등이 위치한 날렵한 헤드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어 차량의 공기역학을 고려한 각종 장비들이 추가된 모습 또한 확인된다. 선이 굵은 캐릭터 라인의 측면을 지나 후면부는 대형 리어윙 또한 확인된다. 그리고 쉐보레 카마로와 유사한 모습의 테일램프 디자인 역시 8세대 신형 콜벳이 장착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앞서 신형 콜벳은 새로운 디자인의 운전대가 사전 유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전 세대의 3스포크 방식에서 2스포크 형태로 변형된 운전대는 다양한 주행관련 버튼을 포함하고 콜벳을 상징하는 체크무늬 깃발을 에어백커버 중앙에 배치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운전대 좌측 림에 새롭게 위치한 체크무늬 은색 버튼. 외신들인 해당 버튼이 BMW M1, M2 혹은 현대차 i30 N의 주행모드에서 체크 깃발을 안쪽으로 새긴 버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쉐보레 신형 콜벳은 약 5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진 최대 출력과 6.2리터 LT1 자연흡기 V8 엔진이 탑재되는 등 여전히 미국형 슈퍼카 다운 기세를 떨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FR방식에서 MR방식으로 변경되는 것과 가공할 배기사운드가 출시에 앞서 스포츠카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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