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선풍적 인기' C5 에어크로스 상반기 5만대 돌파

  • 입력 2019.07.17 08: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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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 시트로엥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5 에어크로스'가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해당 차량은 출시 후 첫 6개월 동안 5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하고 유럽 시장 내 시트로엥 브랜드의 판매 성장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판매 성장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 내 판매를 시작한 시트로엥의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이미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신차는 C3 슈퍼미니, C3 에어크로스에 이어 브랜드 내 세 번째 베스트셀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시트로엥은 이를 통해 올 상반기 C3 에어크로스, C5 에어크로스 등 SUV 판매 부분에서 전세계적으로 4위에 오르고 영국의 경우 승용차 판매량의 거의 1/3을 차지할 만큼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시트로엥의 이 같은 성과는 연초 이후 유럽 내 30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12개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성장곡선을 기록했다. 

외신들은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이 같은 판매 성장세와 관련해 "믿을 수 없을 만큼 풍부한 판매 전략을 통해 매력을 더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의 경우 C5 에어크로스를 구매한 2명 중 1명은 최고 트림을 선택했고 시트로엥의 어드밴스트 컴포트 프로그램과 8단 자동변속기(EAT8)에 대한 요구도 매우 강력해 약 절반 이상이 해당 옵션을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출시 후 디젤카(DieselCar)와 에코카(EcoCar)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유럽에서 상품성을 검증받은 C5 에어크로스는 빠르게 C세그먼트 SUV 부문에서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특히 조립 품질과 승차감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가 이어졌다.

C5 에어크로스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유압식)과 고밀도 폼의 컴포트 시트로 구성된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폭넓은 적용을 비롯한 최대 19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 최대 1630리터, 길이 1.9미터의 짐까지 실을 수 있는 넓은 적재공간,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 있고 강렬한 디자인 등이 장점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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