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만 총 8만3875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기차 분야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제네럴 모터스가 판매한 전기차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15일 전기차 관련 뉴스를 전하는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테슬라의 베스트셀링 '모델 3'의 경우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여느 경쟁모델 보다 약 7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지난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만 총 8만3875대의 차량을 판매해 해당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렇다면 지난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탑 10의 전기차 모델은 무엇일까? 먼저 10위는 스마트 EQ 포투로 6월까지 미국 시장에서만 총 496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이어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 I-페이스는 1309대가 팔렸다. 8위는 아우디 e-트론으로 지난달까지 1835대가 등록됐다. 이어 폭스바겐의 e-골프는 상반기에만 1893대가 팔렸다. 6위는 BMW i3로 2207대가 판매됐다.
이어 전세계 순수전기차 누적판매 1위 기록을 보유한 닛산 리프는 상반기에만 6008대의 차량이 판매되고 4위는 테슬라의 간판급 모델 S가 7225대를 기록했다. 3위는 쉐보레 볼트 EV로 8281대가 등록됐다. 이어 2위는 다시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가 9000대를 기록했다.
대망의 미국 시장 상반기 베스트셀링 1위는 테슬라의 보급형 순수전기차 모델 3로 지난 6개월 동안 무려 6만765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