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순수전기 SUV 'iX3'와 관련된 각종 추측들

  • 입력 2019.07.15 10:0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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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지난 3월 향후 출시될 3종의 신형 전기차와 관련된 티저 이미지와 대략적 스펙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iX3'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관련된 각종 추측들이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1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iX3는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하고 최첨단 배터리셀 기술을 특징으로 매우 강력한 전기모터 및 고전압 저장장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SUV 형태의 차체를 지닌 해당 모델은 150kW 용량의 DC 충전 스테이션을 사용하게 되며 세계 시장을 겨냥해 중국의 선양 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추가로 소개된 신차 관련 정보는 신형 X3의 G08 플랫폼을 기반으로 롱휠베이스 버전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의 경우 후륜구동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MW관련 소식을 전하는 BMW블로그는 'iX3-sDrive75' 트림이 신차 라인업 중 하나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75kW급 차량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북미사양의 경우 자율주행관련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수준이나 레벨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신차에 탑재되는 모터가 약 3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150kW급 충전시스템에서 약 30분이내 완전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서 BMW그룹은 iNext, iX3, i4 등 3종의 신차들이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이 곳에서 극심한 기상 및 도로 조건에서 해당 차량들의 구동 및 서스펜션을 실험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개된 iX3 외 iNext의 경우는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600km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랜드의 주력 제품으로 레벨 3 자율주행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선보인다. 2021년부터 독일의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다.

함께 공개된 BMW i4는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강조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BMW 측은 4도어 쿠페 형태로 스포티한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iNext와 동일하게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해 6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i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4.0초의 순발력과 최고속도 200km/h의 고성능 모델로 제작되고 독일 뮌헨에서 오는 2021년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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