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사단법인 등록 완료하고 재출범

  • 입력 2019.07.11 08: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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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9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장면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 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이 사단법인 등록을 완료하고 공식 기관으로 출범한다. 2012년부터 임의단체로 활동을 시작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7월 4일 서울 서대문세무서로부터 비영리법인 사업자등록증명을 받고 7월 9일, 비영리법인 고유번호증 발급을 완료해 사단법인 설립 과정을  마무리 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29일 서울특별시로부터 법인명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법인설립허가증을 취득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영문명은 ‘Automobile Writers’ Association of Korea’이며 약칭은 AWAK(에이웍)이다. 사무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자리를 잡았다. 

매체 단위로 조직하는 일반적인 기자협회와는 달리 AWAK은 자동차 전문기자로서의 일정 경력을 충족한 기자 개별단위로 조직 돼 2012년 출범했다. 대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은 각 매체의 산업부에 소속 돼 3~5년 단위로 담당을 옮겨 가며 일하지만 협회 소속 ‘전문기자’ 대부분은 최소 5년 이상 자동차를 담당했다. 

실제 AWAK에는 20년 이상 자동차를 전문으로 취재한 기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AWAK은 임의단체 시절부터 이미 한국자동차업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 왔다. 자동차 관련 사회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본질적 이해를 구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이해도를 높였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에는 회원들간 면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시상해 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들이 2단계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국산/수입차 업계를 망라해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3 올해의 차’를 시작으로 ‘2019 올해의 차’까지 7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당해년도 최고의 차를 선정해 왔다. 

사단법인 이후의 협회는 더욱 진실 되게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 그 동안 영위해 왔던 사업들을 꾸준히 계승하면서, 법률적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추가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하영선 회장은 “협회의 사단법인 출범은 협회가 그 동안 펼쳐 온 활동이 사회적으로 공인 받은 의미가 있다"라며 "자동차 산업이 한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도 매우 큰 만큼 향후 협회는 공공의 이익과 미디어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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