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SW 이달말 국내 출시 '스타일과 활용성 극대화'

  • 입력 2019.07.09 15:16
  • 수정 2019.07.09 15:1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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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푸조 508의 왜건형 모델 '508 SW'가 이달말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기존 508의 공간활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타일과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하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조를 국내 공식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연초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화한 플래그십 세단 '뉴 508'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말 왜건형 모델 '508 SW'를 출시하며 푸조 정체성의 변화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508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차는 전장 4780mm, 전고 1420mm의 낮고 슬림한 차체와 역동적인 바디 라인을 기반으로 왜건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30리터이며 2열 시트를 6:4 풀플랫 방식으로 사용하는 매직 플랫 시팅 기능을 통해 최대 1780리터까지 확장된다.

연초 유럽 무대를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한 508 SW의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2종과,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마력의 디젤 엔진 3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신 EAT8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들 중 국내 도입될 모델은 18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디젤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푸조 508 SW에는 나이트 비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등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신형 508의 세련된 스타일에 넉넉한 공간활용성을 장점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왜건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독보적 상품성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내년경 신형 208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순수전기차 버전 e-208의 출시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208은 7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인 차량으로 내외관 디자인의 대대적 변경과 가솔린, 디젤, 전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추가 등으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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