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굿우드 힐 클라임 트랙 시험 주행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굿우드 힐 클라임 트랙 시험 주행
  • 정호인 기자
  • 승인 2019.07.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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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힐 클라임 트랙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프로토타입 모델의 두 번째 시험 주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총 3주에 걸쳐 3개 대륙에서 타이칸 프로토타입을 시험 주행하는 ‘포르쉐 트리플 데모 런(Triple Demo Run)’을 진행하고 있다. 굿우드 프로토타입의 루프에는 유니온 기(Union Flag) 그래픽이 반영돼 있으며, 세계적인 드라이버 마크 웨버가 운전을 맡는다.

포뮬러 1 드라이버 출신의 마크 웨버는 “타이칸의 동력 전달력은 정말 굉장하다”라며, “2년 전, 포르쉐 911 GT2 RS로 이 코스를 달려본 적이 있어서 차량의 동력 전달력과 트랙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타이칸은 프로토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 및 코너 가속력이 정말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주에는 중국 상하이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 핸들링 트랙에서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드라이버 리 차오가 타이칸 프로토타입의 시험 주행을 마쳤으며,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는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닐 야니가 타이칸을 운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영국, 미국을 차례대로 방문하게 된다.

오는 9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타이칸은 올 연말 출시될 계획이다(국가별 상이). 포르쉐는 최고 출력 600마력(PS)이 넘는 사륜 구동 차량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서킷을 즐길 수 있는 가속 주행성능과 일상에서의 실용성까지 모두 고려한 차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타이칸은 800V 전압 시스템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약 90kWh 용량을 자랑한다.

호주 출신 레이싱 드라이버 마크 웨버(42)는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로서는 FIA 세계 내구 레이스 LMP1클래스에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와 함께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2015년 11월에는 티모 베른하르트, 브랜든 하틀리와 함께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포뮬러 1에 출전했으며, 총 215회의 레이스, 9번의 우승, 42회의 포디움 피니시, 13회 폴 포지션, 19번의 랩 타임 세계 기록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6년 11월부터는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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