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기아차, 또 다른 소형 SUV '셀토스' 외부 디자인편

  • 입력 2019.07.04 10:16
  • 수정 2019.07.04 10:1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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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이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글로벌 소형 SUV의 이상적인 이미지를 제시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를 선보인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실내는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듯한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셀토스의 파워트레인은 1.6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두가지 엔진으로 구성되고 모두 7단 DCT 변속기와 맞물린다. 선택사양에 따라 사륜구동 또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신차는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 그리고 1.6 디젤 모델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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