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슈퍼카 로터스의 신종 SUV, 테스트 스파이샷 노출

  • 입력 2019.06.25 08:28
  • 수정 2019.06.25 08:5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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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 인수 후, 부활을 노리고 있는 영국 슈퍼카 브랜드 로터스가 SUV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자동차 매체들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위장막 차량의 테스트 장면을 담은 사진을 전하면서 로터스가 개발하고 있는 SUV 모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들이 로터스의 SUV로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 이 스파이샷이 영국 노퍽(Norfolk) 헤텔(Hethel)에 있는 로터스 본사 인근에서 포착된 것이며 앞서 유출된 로터스의 SUV 특허 이미지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로터스는 그 동안 SUV 개발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중국 지리자동차의 식구가 된 이후, 볼보자동차와 링크 앤 코 등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종과 차급으로 모델 라인업을 확장, 슈퍼카 브랜드로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로터스는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할 수 있는 SUV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스파이샷을 통해 존재가 알려진 로터스 최초의 SUV는 1년 당시 로터스의 CEO 장-마르크스 게일스(Jean-Marc Gales)가 암시한 것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분석됐다. 

한편 앞서 공개된 랜더링에서 로터스의 SUV는 슬림한 헤드 램프와 간결한 라디에이터 그릴, 스포티한 측면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리 계열의 링크앤코의 '01 PHEV'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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