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냄새 나는 옷, 여름철 남성 꼴볼견 복장 1위...여성은?
땀 냄새 나는 옷, 여름철 남성 꼴볼견 복장 1위...여성은?
  • 정호인 기자
  • 승인 2019.06.19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땀 냄새 나는 옷을 입은 남성이 여름철 가장 꼴볼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63명에게  ‘여름철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땀 냄새 나는 옷은 60.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미니스커트(40.8%)가 1위를 차지해 여름철 과도한 노출이나 땀 냄새가 불쾌감을 조성하거나 다른 사람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동료의 꼴불견 복장은 땀 냄새 나는 옷에 이어 민소매 티셔츠 등 노출 심한 옷(33.9%), 와이셔츠에 묻은 목 때 등 더러운 옷(28.9%), 꽉 끼는 등 몸에 안 맞는 옷(28.2%), 트레이닝 복 등 운동복(26.4%), 후줄근하거나 심하게 구겨진 옷(23.1%), 유색 런닝 착용이나 속옷 노출(21.5%) 등의 순이었다.

여성 동료는 지나치게 짧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땀 냄새 나거나 더러운 옷(37.9%), 과도한 향수 냄새 나는 옷(37%), 속옷이나 속살이 비치는 등 시스루 패션(36.5%) 등의 순이며 꽉 끼는 등 몸에 안 맞는 옷(27.5%), 트레이닝 복, 레깅스 등 운동복(21.6%) 등으로 답했다. 

실제로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 직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5.8%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1%에 달했다. 하지만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가 있어도 특별히 ‘지적하지 않았다’(63.1%)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내색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직장인 대부분은 여름철 출근 복장이 좀 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6%는 회사에 복장제한 규정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복장 제한이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 절반 이상(54%)은 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고 답했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반바지나 샌들까지 허용하는 복장의 완전 자율화, 이른바 ‘슈퍼쿨비즈’를 허용하는 기업들도 생기고 있으며 름철 복장 완전 자유화를 요구하는 직장인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78.7%)은 슈퍼쿨비즈를 허용하는 복장 자유화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복장 자유화가 긍정적인 이유로는 ‘간편한 복장이 활동하는데 편해서’(67.3%, 복수응답), ‘더위를 이길 수 있어서’(43.2%) ‘업무 효율이 올라갈 것 같아서’(42.1%),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것이라서’(30.8%), ‘냉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서’(23.6%) 등이 있었다.

반면, 복장 자율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들(375명)은 그 이유로 ‘업무 공간에서의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57.1%, 복수응답), ‘부적절한 복장 착용자가 생길 수 있어서’(42.1%), ‘업무 특성상 격식을 차려야 해서’(19.5%), ‘기강이 해이해질 것 같아서’(16.3%) 등을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