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알지만' 기아차, 차세대 소형 SUV 셀토스 티저 공개

  • 입력 2019.06.14 11:0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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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출시를 확정한 차세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앞서 한 광고 촬영장에서 외부 디자인이 고스란히 노출된 사진이 유출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은 반감되었으나 여전히 셀토스에 관한 기아차의 티저 이미지는 진지하다.

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가 최근 공개한 셀토스의 티저 영상을 통해 해당 모델은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외부 유출이 없었던 실내 디자인 또한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는데 셀토스의 실내는 12인치 디스플레이가 통풍구 위쪽으로 배치되고 3스포크 타입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옆으로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 등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다음달 셀토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셀토스의 출시를 계기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갖추게 될 전망이다. 각 차급별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스포티지(준중형 SUV), 쏘렌토(중형 SUV), 모하비(플래그십 SUV)는 물론 가성비 최고 엔트리 SUV 스토닉, 하이테크 디자인 쏘울, 스마트 친환경SUV 니로 등을 운영 중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외장디자인, 젊은 고급감을 강조한 내장디자인, 기존 소형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즐겁고 편안한 주행성능 및 탁월한 공간감을 갖췄다. 또한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하이클래스 SUV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중 인도에서 글로벌 언베일링을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는 기존 소형 SUV고객이 부족하게 느꼈던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디테일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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