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완전변경 쏘렌토 예상 디자인 '확 변한 전면부'

  • 입력 2019.06.13 11:06
  • 수정 2019.06.13 11:1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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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확률 높은 예상도가 등장했다.

13일 모터원닷컴 등 일부 외신들은 최근 스위스 알프스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된 4세대 완전변경 쏘렌토의 대대적 변화를 예상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신형 쏘렌토는 외관 디자인에서 앞서 선보인 기아차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을 보다 각진 모양으로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체 전반적으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신형 모하비를 닮은 역동적 디테일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알프스 스파이샷을 통해 BMW X5와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행성능 부분에서 X5를 상당부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신형 쏘렌토의 예상 렌더링을 디자인한 러시아 출신 'kolesa' 그래픽 디자이너는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신차 디자인을 바탕으로 매끈한 스타일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쏘렌토의 경우 이전 보다 매끈한 모습의 헤드램프와 수정된 안개등 디자인 그리고 격자 무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이 주요 포인트. 여기에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과 유사한 패턴으로 보다 간결한 모습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쏘렌토는 차체가 기존 보다 소폭 증대될 전망으로 이를 통해 동일 플랫폼에서 제작되는 싼타페 보다 실제로는 더욱 큰 크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우선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트림의 경우는 4륜구동 역시 선택 가능하고 향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또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과 관련해 일부 외신들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뒷바퀴에 전기모터를 추가 장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 밖에 세부사항은 내년 추가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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