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 변화 예고된 'K7 프리미어' 오는 12일 출시

  • 입력 2019.06.07 12: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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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변경모델 'K7 프리미어(PREMIER)'가 오는 1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의 과감한 변경과 함께 세부 디테일 완성도를 높여 고급감을 강조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K7 프리미어의 사진 및 영상발표회를 갖고 신차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먼저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특징을 더욱 극적으로 강조하고 선과 면의 과감한 조합을 통해 당당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띄게 된다. 전면부는 2세대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인 음각 그릴의 크기를 더욱 키우고 내부에는 강인함과 안정감을 강조한 두꺼운 버티컬 바를 적용, 더욱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불어 K7 만의 상징적인 제트라인(Z-Line)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에서부터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로 변경돼 기존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섬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긴 바 형태의 라이팅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되고 특히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제트라인 LED 램프는 좌우를 가로지르는 바 안에서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독창적인 라이팅으로 연결돼 역동적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실내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계승, 깔끔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운전석 도어부터 클러스터, 센터페시아를 거쳐 조수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라인의 정렬감을 개선해 안정적인 느낌과 와이드한 개방감을 강조하고 주요 부위에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 그레인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적절히 조합했다. 또한 대화면 AVN 모니터와 송풍구를 넓고 날렵하게 디자인하고 각종 버튼류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K7 프리미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완전 신차 수준으로 신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디자인 역시 기아차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발전시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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