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기아차 풀체인지 K5 '이렇게 나올 가능성'

  • 입력 2019.06.07 08:36
  • 수정 2019.06.07 09: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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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3세대 완전변경 K5의 예상 렌더링이 해외서 먼저 소개됐다.

7일 카스쿠프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현재 신형 K5의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신차는 전후면 디자인에서 대대적 변경과 함께 앞서 선보인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준하는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전망된다.

앞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최고 책임자는 영국의 한 자동차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그먼트와 지역별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글로벌 디자인 트랜드를 따르기 보단 많은 작업과 유연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브랜드 디자인이 지역별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통된 스타일을 보이게 될 것이고 이 같은 접근 방식은 '러시아 인형'이 아닌 '체스 조각'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5는 이 같은 정책에 힘입어 전면부 디자인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호랑이코 그릴이 보다 입체적인 형태로 변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확률 높은 신차 디자인 예상도를 내놓던 러시아 출신 'kolesa' 그래픽 디자이너는 이번에도 다양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신형 K5의 예상 가능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은 보다 공격적인 형태의 전면부 디자인과 얇아진 헤드램프 간결한 범퍼 디자인이 확인된다. 특히 이전에 비해 확연히 날카롭게 변형된 측면 윈도우 라인이 특징. 후면부 디자인 역시 좌우측 램프를 연결한 가로형 바가 설치되고 루프에서 트렁크 라인으로 떨어지는 부드러운 곡선 처리가 눈에 띈다.

한편 하반기 출시가 예정인 신형 K5는 현대기아차 3세대 신규 플랫폼의 적용으로 보다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은 입체적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신형 쏘나타와 동일하게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스마트스트림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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