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QM6로 판매되는 르노 꼴레오스의 변화

  • 입력 2019.06.07 08:08
  • 수정 2019.06.07 08: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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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QM6', 유럽에서 르노 엠블럼에 '꼴레오스(Koleos)'로 판매되는 해당 모델이 2세대 완전변경 이후 첫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2세대 완전변경 꼴레오스를 선보인 이후 약 3년 만에 이번 모델을 공개했는데 외부 디자인의 소폭 변화와 엔진 및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주요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이전 보다 눈에 잘 띄는 라디에이터 그릴, 확장된 스키드 플레이트 및 새로운 크롬 파츠가 추가된다. 또 헤드램프는 퓨어 비젼 LED 램프가 탑재되고 3D 효과의 테일램프, 더욱 커진 제동등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외장 색상으로 새로운 빈티지 레드 메달릭 컬러와 함께 2개의 신규 디자인 휠을 추가했다.

실내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장재를 비롯 뒷좌석 승객 등받이 각도를 2단계로 조절되는 변화와 함께 R-링크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으로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시스템과 연동되며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센터페시아 터치스크린의 경우 7인치와 8.7인치 중 선택할 수 있고 르노 꼴레오스는 이번 부분변경을 거치며 보행자 감지 시스템, 신규 긴급자동 블레이크시스템이 추가됐다.

신형 르노 꼴레오스의 엔진 라인업은 경쟁모델인 현대차 싼타페, 닛산 X-트레일, 스코다 코디악을 의식하듯 2개의 새로운 디젤 엔진을 선보인다. 먼저 1.8리터 dCi 엔진의 경우 150마력의 최대 출력과 340Nm의 토크를 발휘하고 2.0리터 엔진은 190마력의 출력을 보인다. 이들 모두는 4X4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X-트로닉 무단변속기와 맞물렸다.

한편 르노는 다음달 신형 꼴레오스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세부 가격은 다음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 고객 인도는 10월경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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