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한 1만9548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가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월(1만8219대) 보다 7.3% 증가, 2018년 5월 2만3470대 보다 16.7% 감소한 1만9548대로 집계됐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대수는 8만9928대로 전년 동기(11만6798대) 보다 23.0%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092대, BMW 3383대, 렉서스 1431대 순으로 나타나고 이어 토요타 1269대, 혼다 1210대, 미니(MINI) 1008대, 볼보 932대, 포드/링컨 898대, 지프 770대, 폭스바겐 673대를 기록했다.
또한 랜드로버 443대, 닛산 299대, 푸조 267대, 포르쉐 210대, 인피니티 206대, 재규어 156대, 캐딜락 134대, 마세라티 93대, 시트로엥 50대를 판매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람보르기니는 각각 12대, 7대, 5대가 팔려나갔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331대(68.2%), 일본 4415대(22.6%), 미국 1802대(9.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0026대(51.3%), 디젤 6019대(30.8%), 하이브리드 3307대(16.9%), 전기 196대(1.0%) 순이었다.
5월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48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77대), 렉서스 ES300h(693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