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엑설런스' 스웨덴 장인이 만든 최고의 쇼퍼 드리븐

  • 입력 2019.05.31 08: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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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S90에 스웨덴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편의 및 첨단 안전장치를 도입, 완벽한 쇼퍼드리븐으로 거듭난 'S90 EXCELLENCE(S90 엑설런스)'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1호차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웨덴 대사에게 전달됐다. 볼보 S90 엑설런스는 전기모터가 결합된 405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짝을 이뤄 최상의 주행질감을 자랑한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 엑설런스와 더불어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집약된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신차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필수 요소인 최고의 공간 경험과 천연소재 및 최고급 가죽, 정교한 기술이 결합된 스웨덴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의 럭셔리를 완성하는 완벽한 4인승 세단으로 탄생했다.

특히 실내외에 자리한 엑설런스 전용 시그니처와 더불어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냉장고, 오레포스(Orrefors)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과 컵 홀더 등이 적용으로 최상의 상품성을 지녔다. 여기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 전기모터를 결합한 총 405마력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시스템(AWD)의 탑재로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겸비한다.

무엇보다 쇼퍼드리븐 세단을 지향하는 S90 엑설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라운지 콘솔 콘셉트로 구성되며 뒷좌석 승객의 거주성을 극대화한 구성이다. 이를 위해 기존 S90 대비 전장에서 120mm, 전고는 5mm, 휠베이스의 경우 119mm가 늘어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구조로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고 특히 엑설런스 전용 나파 레더 컴포트 시트는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뒷좌석의 경우 앞 좌석과 동일하게 등받이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4방향 전자동 요추 지지대까지 갖췄다. 또한 리어 센터 콘솔에 자리한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및 실내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동 중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죽으로 마감된 2개의 접이식 테이블과 함께 태블릿 PC를 보관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 및 230/110V 전원 콘센트(150W)와 2개의 USB포트를 마련했다. 특히 리어 센터 콘솔에는 고효율 냉각을 제공하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되어 있으며, LED 조명과 더불어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크리스털 컵 홀더를 탑재해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S90 엑설런스는 볼보자동차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 또한 선보인다. 먼저 대시보드 및 리어 센터 콘솔에는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천연 소재인 리니어 월넛 데코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250년 역사를 지닌 스웨덴 명품 유리 제조사,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글래스로 제작된 크리스탈 기어레버와 크리스탈 글래스 또한 특징. 여기에 독창적인 데코 심과 가죽 마감 처리된 4개의 인레인 카펫을 통해 더욱 우아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이 밖에 20인치 실버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과 크롬 마감 처리된 B/C필러, 'EXCEELENCE' 텍스트가 포함된 프론트 휀더 및 도어 몰딩, 후면에 자리한 엑설런스 마크를 통해 외관에서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품격을 드러낸다. S90 엑설런스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품격에 맞춰 자동차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평온한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볼보자동차의 안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집약됐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이 밖에 S90 엑설런스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탑재로 가솔린 엔진의 318마력에 전기모터의 87마력을 더해 총 40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으로 2200-5400rpm 구간에서 40.8kg.m, 전기 모터로는 24.5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4.9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스웨덴 할덱스社의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시스템이 맞물리며 안정적이면서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순수 전기차 모드인 퓨어(Pure) 모드를 선택할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2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최근 JD파워에서 실시한 '2019 독일 내구품질조사'에서 고급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해 안전성 뿐 아니라 내구성에서도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JD 파워 조쉬 할리버튼 유럽 시장 담당자는 "독일의 자동차 구매자들은 특히 자국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만, 제품에 대한 경험이 처음 차를 구매했을 때의 그 즐거움을 유지시켜줄 수 없다면 이러한 현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볼보와 대부분의 주요 대중차 브랜드들이 독일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아우디, BMW, 벤츠는 고객들이 다른 데로 눈을 돌리기 전에 프리미엄 장치 및 소재의 내구성과 견고함을 개선시켜야 할 것이다"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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