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티볼리 포스는 X7' BMW, X1 부분변경 첫 공개

  • 입력 2019.05.29 13:12
  • 수정 2019.05.29 13:1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그룹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의 첫 부분변경모델이 공개됐다. 신차는 보다 확장된 라이에이터 그릴을 비롯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

29일 BMW그룹은 X1 부분변경모델의 이미지와 간략한 제원을 공개했다. 신차는 전후면부 소폭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인테리어의 개선 그리고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추가 등이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이전 보다 확대된 키드니 그릴을 시작으로 보다 날렵한 형상의 전면 범퍼, 새로운 모습의 LED 헤드램프를 통해 상위 X5, X7과 유사한 패밀리룩을 이뤄냈다. 후면부는 'L'자형 테일램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하단 범퍼 디자인을 X2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머플러는 기존 70mm에서 90mm로 확대되어 존재감을 강화하고 총 3가지 외관 컬러와 4종의 휠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 고성능 M 스포츠 모델의 경우 사이드 스커트, 전후면 범퍼의 공기역학성능을 강화한 새로운 에어로 패키지가 적용되고 18인치 또는 19인치 Y스포크 휠이 장착되며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가 장착되고 대시보드 중앙 디스플레이는 6.5인치와 8.8인치를 기본으로 선택사양으로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고를 경우 10.25인치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운전석 문을 열면 바닥으로 투영되는 투톤 스타일 웰컴 도어가 새롭게 탑재된다.

X1 부분변경모델의 파워트레인에는 새롭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한 추가된다. 해당 시스템은 100마력의 3기통 가솔린 엔진과 후륜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합산출력 130마력에 22.9kg.m토크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9.7kWh으로 전기로만 49km를 주행할 수 있다. PHEV 시스템을 탑재한 4륜구동 X1 xDrive 25e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밖에 18i부터 20d 모델들은 강화된 유로6 기준에 맞춰 파워트레인 개선이 이뤄졌으며 엔트리 모델 X1 xDrive 18i SE는 유럽기준 약 3만3000유로에 판매가격이 책정됐다. 또한 18d SE는 약 3만5000유로, 고성능 M 스포트는 약 4만3000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키워드
#BMW #X1 #신차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