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0년 머스탱 기반의 순수 전기차 SUV '마하 E'

  • 입력 2019.05.21 14:05
  • 수정 2019.05.21 14:14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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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머스탱에 기반한 순수 전기차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컨셉트카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포드는 새 전기차가 21세기 아이코닉 포니카의 DNA를 이어받은 모델로 테슬라 모델 Y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전에 '마하 1(Mach 1)'을 차명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역사적으로 머스탱을 위해 예약된 브랜드 사용에 대한 강력한 여론 때문에 새 모델명을 확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드는 최근 블루 오벌 색상의 '마하-E(Mach-E)'를 상표로 등록해 이 모델명이 유력해 보인다. 

마하-E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전용 맞춤형 플랫폼이 탑재되는 포드 최초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포드가 공식적으로 밝힌 유일한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주행 거리로 단 한 번 충전에 370마일(약 590k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Model X(351 마일), 재규어 I-Pace(292마일)를 추월하는 것으로 배터리 용량을 최소화한 기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포드는 2020년 후반 마하E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을 하게 된다.

한편 더 이상의 세단을 만들지 않겠다고 공언한 포드는 코드명 CX430과 같은 전동화 차량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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